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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복귀' 린가드 복귀 초읽기…‘상승세’ FC서울 화룡점정 될까

프로축구 FC서울이 시즌 첫 2연승에 도전한다. 나흘 전 김천 상무를 5-1로 대파한 기세를 안고 대구FC 원정길에 오른다. 팬들의 관심은 아무래도 두 경기 연속 결장한 제시 린가드(잉글랜드)의 복귀 여부에 쏠린다. 만약 린가드까지 가세해 공격진에서 존재감을 보여준다면, 서울 상승세에 그야말로 화룡점정이 될 수도 있다.김기동 감독이 이끄는 서울은 7일 오후 2시 대구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6라운드에서 대구와 격돌한다. 서울은 승점 9(2승 2무 1패)로 5위, 대구는 승점 5(1승 1무 3패)로 11위다.서울은 비교적 상승세를 타고 이번 원정길에 오른다. 김기동 감독 부임 후 초반엔 기대에 못 미치는 경기력에 그치긴 했으나, 지난 3일 승격팀 돌풍을 일으키던 김천을 홈으로 불러들여 5-1 대승을 거뒀다. 일류첸코가 2골·2도움을 기록하는 등 올 시즌 처음으로 거센 화력이 불을 뿜었다. 김기동호 출범 이후 다소 아쉬웠던 흐름을 완전히 돌려놓은 대승이었다는 점에서 특히 의미가 컸다.김기동 감독의 변화 의지가 팀 분위기를 바꿔놨다. 앞서 김천전을 앞두고 김 감독은 “선수들에게 사과했다”고 털어놨다. 자신의 부임과 맞물려 기본적인 전술 등에 변화를 준 가운데, 선수들이 바뀐 새 전술에 적응도 채 안 된 시점에 매 경기 잦은 변화를 요구했던 것에 대한 반성이었다.김기동 감독은 “기본적인 큰 틀이 안 잡힌 상황에서 자꾸 변화를 주다 보니 선수들도 혼동이 된다고 생각했다. 나는 ‘(선수들이) 알고 있다’고 생각하고 쉽게 접근했는데, 선수들은 혼동이 있을 수 있겠구나 싶었다”며 “오늘은 변화를 안 주고 미팅한 대로만 진행을 해보려고 한다”고 했다. 그리고 이 경기에서 서울은 김천을 상대로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대승을 거뒀다.주중 경기 이후 사흘 만에 열리는 경기인만큼 로테이션 가능성도 있지만, 전반적인 틀은 김천전과 크게 다르지는 않을 전망이다. 서울 입장에선 김천전 대승의 기세와 자신감을 고스란히 이어가는 게 가장 이상적인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관심이 쏠리는 건 단연 린가드의 출전 여부다. 지난 김천전에서 보여줬던 경기력에 린가드의 재능이 힘을 보탠다면 더할 나위 없는 포인트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린가드는 A매치 휴식기 이후 최근 2경기 연속 결장 중이다. 지난달 31일 강원FC 원정도, 3일 김천전도 모두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강원전을 앞두고 김기동 감독은 “진단 결과 린가드가 무릎에 물이 약간 찬 상태”라면서도 “본인 의지가 워낙 강하다”며 이른 복귀를 예고했는데, 사흘 뒤 김천전 역시도 휴식을 취했다.다행히 최근 훈련에는 복귀했다. 김 감독도 “러닝 등 훈련은 이미 시작했다”며 “무릎에 물이 찬 증상을 말고는 없다. 이틀 전(1일)에도 다시 체크를 했는데, 병원에서는 생각보다 빠르게 호전되고 있다”고 했다. 부상 정도가 심각하지 않은 데다, 최근 훈련에도 합류한 만큼 복귀 역시 ‘초읽기’에 들어간 모양새다.만약 지난 김천전에서 보여준 화력의 중심에 린가드가 설 수 있다면, 서울의 공격 역시 더욱 다양해질 수 있다. 직접 해결을 하거나 날카로운 패스 등으로 공격을 풀어가는 능력도 있다. 물론 전제조건은 앞서 김기동 감독이 ‘쓴소리’를 가했던 경기 태도의 개선이다. 팔로세비치가 지난 김천전에서 부지런한 활동량과 전방 압박으로 공격의 물꼬를 텄던 것처럼, 김 감독이 지적했던 '설렁설렁' 뛰는 게 아니라 집중력 있는 플레이가 필요하다. 그나마 대구전 복귀에 변수가 있다면, 전문적인 관점에서의 린가드 몸 상태다. 앞서 김기동 감독도 “린가드 본인의 의지는 강하지만, 트레이너는 (회복을 위한) 시간을 조금 더 줬으면 하는 상황”이라고 했다. 무리하게 복귀했다가 상황이 자칫 더 악화될 수도 있다는 판단이 나오면, 차라리 일주일 뒤인 포항 스틸러스와의 홈경기 복귀에 초점을 맞출 수도 있다. 린가드를 보러 경기장을 찾는 많은 팬들 입장에선 아쉬울 만한 상황이지만, 결국 시즌을 길게 봐야 하는 김기동 감독과 서울 입장에선 신중한 판단이 필요한 상황이기도 하다.김명석 기자 2024.04.07 07:03
금융·보험·재테크

[IS시선] 국민의 기대 외면한 금융권의 '맹탕 국감', 적어도 책임 있는 해명이라도

“아무래도 여론이 있으니 올해 문제를 일으킨 금융권의 수장들 일부는 소환되지 않을까요.”‘정기국회의 꽃’인 국정감사를 앞두고 금융권 관계자들은 대체로 국민의 질타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막상 국감의 뚜껑을 열어보니 ‘맹탕 국감’을 넘어 ‘국감 무용론’까지 제기될 정도로 맥 빠진 시간들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1일 금융위원회 국감에서 5대 금융지주 회장은 물론이고 은행장조차 증인으로 채택되지 않았다. 은행권에서 각종 횡령과 비위 사건 등 금융 사고가 끊이지 않았음에도 이에 대한 문책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다. 이 기간 5대 금융지주 회장들은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 차 모로코로 건너갔다. 17일 금융감독원의 국감에서도 은행권 수장들은 증인으로 채택되지 않았다. 금융위원회의 하위 기관인 금감원 국감에서 금융권의 내부통제 부실에 대한 책임감 있는 자세를 기대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건너뛰게 된 셈이다. 대신 국민의 비난을 피하기 위해 대규모 횡령과 내부정보 거래 사건이 일어난 BNK경남은행, DGB대구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 등을 포함한 7개 은행의 준법 감시인을 증인 명단에 올렸다. 정무위원들이 은행권의 책임자가 아닌 준법 감시인을 상대로 금융회사의 내부통제 시스템과 도덕적 해이 등에 대해 추궁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지난해 국감과 비교해도 올해는 ‘맹탕 국감’이 우려되고 있다. 그나마 5대 금융지주 회장 대신 은행장들이 모두 출석했던 2022년이었다. 높은 국민적 관심에 비해 초라해 보이는 ‘증인 명단’은 윤석열 정부의 ‘관치 금융’과 연결되고 있다.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과 이석준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윤 정부의 ‘낙하산 인사’로 분류된다. 이들이 증인으로 나서면 ‘관치 금융’에 대한 날 선 공세가 불 보듯 뻔한데 이를 의식해 빠졌다는 의견도 있다. 임종룡 회장은 금융위원장을 역임한 관료 출신이고, 이석준 회장은 ‘윤석열 캠프’ 출신 인사다. 은행권의 내부통제 시스템 부실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매해 비슷한 금융 사고가 일어나고 있음에도 근절되지 않고 있는 게 문제다. 여기에 최근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이 가계 부채 증가와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연결되고 있다. 하나같이 서민들의 피부에 와닿은 민감한 사안들이라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이슈들이다. 금융지주 회장들과 은행권 수장들을 국감 증인으로 채택할 마지막 기회가 남았다. 24일 종합감사 때 수장들을 소환할 수 있다. 적어도 국회의 정치적 계산이 아닌 금융권 수장들의 책임감 있는 해명을 들어볼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10.1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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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뭉친 '세드가', 666일 만에 전북 사냥 나선다 [IS 포커스]

국내 프로축구 K리그1(1부) 대구FC와 전북 현대가 오는 19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2023 K리그1 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를 기다리는 축구 팬의 열기가 뜨겁다. 만원 관중이 ‘대팍(DGB대구은행파크 애칭)’을 가득 메운다. 대구 구단은 지난 13일 전 좌석(1만 2419석)이 예매 완료됐다고 전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첫 매진이다.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대구는 아직 첫 승을 거두지 못했다. 개막 3경기에서 2무 1패(승점 2)를 기록했다. 리그 9위. 홈 관중의 뜨거운 응원에 시즌 첫 승으로 보답하겠다는 목표다. 올 시즌 정상 탈환이 목표인 전북은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다. 1승 1무 1패(승점 4)인 전북은 리그 6위다. 전북은 12일 광주FC와 경기(2-0 승)에서 문선민의 멀티 골로 승리했다.양 팀의 역대 전적에서 대구가 절대적 열세다. 전북과 통산 전적에서 2승 5무 15패로 철저히 뒤진다. 마지막 맞대결인 2022년 9월 10일 홈에서 펼쳐진 경기에서 0-5로 완패했다. 당시 최원권 대구 감독은 부진한 경기력과 거듭된 연패에 걷잡을 수 없는 분노를 터뜨린 홈 팬 앞에서 마이크를 잡고 사죄했다. 그는 눈물까지 흘렸다. 아픔의 기억은 올 시즌 훌훌 털어버린다는 바람이다. 예년의 대구가 아니다. 신장(1m91㎝)이 좋은 ‘고공폭격기’ 에드가 실바(36·브라질)가 복귀했다. 2018년부터 대구에서 뛴 그는 2019년 11골·4도움, 2021년 10골·5도움을 올렸다. 지난해 3월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을 당해 브라질 현지에서 재활 훈련 후 올 시즌 대구에 재합류했다. 올 시즌 기록은 3경기 1골.에드가의 합류로 대구의 창끝 공격력은 더 강해졌다. ‘대팍의 왕’이라 불리는 세징야(34·브라질)와 에드가의 호흡은 리그에서도 수준급으로 평가받는다. 둘은 지난 11일 끝난 강원FC와 3라운드 원정 경기(1-1 무)에서 득점을 합작했다. 세징야가 코너킥을 올렸고, 이를 에드가가 높이를 앞세운 헤딩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절정의 호흡을 자랑하는 세징야와 에드가는 전북을 상대해 팀의 승리를 이끌겠다는 각오다. 둘은 지난 2021년 5월 23일 홈에서 펼쳐졌던 전북과 경기(1-0 승)에서도 결승 골을 합작한 바 있다. 당시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에드가가 페널티 박스 오른쪽으로 감각적인 스루패스를 건넸고, 이를 받은 세징야가 상대 수비 뒤 공간을 침투한 뒤 결승 골을 터뜨렸다.공교롭게도 이날 승리가 대구가 전북을 상대로 거둔 마지막 승전고였다. 대구는 최근 전북 상대 5경기 무승(2무 3패)이다. 전북 상대로 골 맛을 봤던 세징야와 에드가가 19일 전북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해 이긴다면 대구는 전북을 상대로 666일 만에 승리한다. 전북을 상대로 좋은 기억이 있는 세징야와 에드가의 발끝이 더 주목되는 이유다.김환 축구 해설위원은 "대구와 전북이 개막 초반 분위기가 좋은 건 아니다. 치열하게 경기를 펼칠 것"이라며 "2021년은 세징야와 에드가가 전성기를 보였던 시즌이다. 그때만큼의 퍼포먼스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그래도 대구 공격의 중심이다. 에드가와 세징야의 공격력 에너지를 끌어올리기 위해 함께 뛰어주는 고재현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짚었다.대구와 전북의 경기 이외에도 19일에는 수원 삼성과 대전하나시티즌, 울산 현대와 수원FC의 경기가 각각 킥오프한다. 18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FC서울과 제주 유나이티드의 경기도 관심을 끈다. 축구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서울 기성용과 제주 구자철이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3.03.17 06:38
프로축구

대구, 5년 만에 홈경기 '전 좌석 매진'... 전북전 6일 앞두고 다 팔렸다

오는 19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대구FC와 전북 현대의 경기가 '만원 관중' 속 펼쳐진다.대구 구단은 "지난 10일 오후 8시 선예매, 12일 오후 2시 일반예매를 시작한 전북전 홈경기 티켓이 경기를 6일 앞둔 13일 오후 2시 40분경 매진됐다"고 밝혔다.DGB대구은행파크가 제한 입장 없이 1만 2419석 '전 좌석 매진'을 기록한 건 코로나19 사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대구 구단은 지난 2019년 DGB대구은행파크 개장과 함께 9차례나 매진을 기록하며 대구 지역에 축구 붐을 일으켰다.그러나 2020년 코로나19 확산 및 프로축구연맹 부분 관중 허용 지침에 따라 입장 관중 수가 제한돼 관중석을 모두 채우진 못했다. 그나마 10~30% 제한 입장 속 2020년 3차례, 이듬해 8차례 매진만 각각 기록했다.2021년 11월부터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코로나19 이전처럼 100% 관중 입장이 허용됐다. 지난 시즌엔 전 좌석 매진까지는 기록하지 못했으나, 이번 전북전을 통해 5년 만에 모든 관중석을 채운 채 홈경기를 치를 수 있게 됐다.지난 4일 제주유나이티드와 K리그1 2라운드 홈 개막전에는 1만 851명의 관중이 들어찼다. DGB대구은행파크에는 2경기 연속 1만 이상 관중이 들어찬 가운데 경기가 펼쳐지게 됐다.구단 관계자는 "당일 현장 매표소에서는 티켓 구매 및 무료입장이 불가하며, 온라인 예매 티켓 교환만 가능하다"며 "가득 채운 팬들에게 시즌 첫 승을 선물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고 전했다. 2023.03.13 18:11
축구

울산 박주영 vs 수원FC 이승우, 삼일절 신·구 골잡이 맞대결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역대 가장 이른 개막으로 2월에 킥오프를 시작한 프로축구 K리그1 2022시즌이 3월을 맞아 3라운드에 돌입한다.3월 1일과 2일에 나뉘어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3라운드에서는 1일 울산 현대와 수원FC의 경기에 팬들의 시선이 쏠린다.이번 시즌 나란히 새 유니폼을 입은 울산 박주영(37)과 수원FC 이승우(24)가 맞대결할 가능성이 있다.지난 시즌까지 FC서울에서 뛴 박주영은 울산으로 옮긴 올해 개막전에는 결장했지만 26일 성남FC와 경기에는 후반 30분 교체 선수로 투입돼 울산 데뷔전을 치렀다.홍명보 울산 감독은 20일 김천 상무와 개막전을 앞두고 "박주영에게는 조금 더 시간을 주는 게 좋다는 판단으로 명단에서 제외했다"며 "컨디션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26일 성남을 상대로 15분 남짓 뛰며 실전 감각을 익힌 박주영은 3월 1일 수원FC를 상대로 출전 시간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이번 시즌을 앞두고 수원FC에 입단, K리그에 데뷔한 이승우는 19일 전북 현대, 26일 수원 삼성과 경기에 연달아 교체 선수로 들어와 활약했다.아직 이승우 개인은 물론 수원FC가 두 경기에서 연달아 무득점에 그쳐 첫 골이 간절하다.지난 시즌 전북(71골), 울산(64골)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골(53골)을 넣은 수원FC지만 개막 두 경기에서 연달아 무실점 경기를 펼친 울산을 상대로 시즌 첫 골에 도전해야 하는 부담이 크다.울산은 개막 두 경기에서 1승 1무로 선두 경쟁을 시작한 반면, 수원FC는 2패로 하위권에 처진 입장도 대비된다.김대길 KBS N 해설위원은 "울산은 오세훈의 J리그 이적 등으로 중앙 공격수 자리 공백이 생겼다"며 "박주영이 풀 타임 활약은 쉽지 않겠지만 한때 팬들을 1만명 이상 몰고 다니던 선수로서 한 방을 해줄 능력이 있다"고 예상했다.김대길 위원은 "이승우 역시 실전 경험 부족이 우려됐지만 뛰는 모습을 보니 예전 좋았을 때 기량이 조금씩 발휘된다"며 "두 팀에 모두 중요한 경기인데다 축구 팬들이 좋아하시는 박주영, 이승우가 뛰는 만큼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역시 2패로 최하위인 성남은 1승 1무로 단독 1위를 달리는 FC서울을 안방으로 불러들인다.나란히 1승 1무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인 강원FC와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기도 기대 이상의 1, 2라운드 성적을 낸 팀끼리의 맞대결로 주목된다.2일에는 리그 6연패에 도전하는 전북이 지난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준우승팀 포항 스틸러스와 맞대결한다.최근 포항의 주축이던 손준호, 김승대, 고무열, 일류첸코, 송민규 등이 줄줄이 전북으로 이적했고, 결국 최종적으로 불발되기는 했지만 이번 시즌을 앞두고도 강상우의 전북 이적설이 불거지는 등 두 팀의 묘한 관계가 시즌 첫 맞대결에서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관심이다.개막 2연전에서 울산, 포항 등 강호들을 상대로 1승 1무로 선전한 '군팀' 김천 상무는 2일 대구FC를 만나 시즌 초반 상승세를 이어갈 태세다.김대길 위원은 "개막 2연승 팀이 나오지 않았는데, 역시 이른 개막 등으로 선수들의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며 "팀당 10경기 정도 치르면 어느 정도 순위가 잡혀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나원큐 K리그1 2022 3라운드 일정▲ 1일(화)울산-수원FC(울산문수경기장)수원-제주(수원월드컵경기장·이상 14시)성남-서울(탄천종합운동장)강원-인천(강릉종합운동장·이상 16시30분)▲ 2일(수)전북-포항(19시·전주월드컵경기장)대구-김천(19시 30분·DGB대구은행파크)emailid@yna.co.kr(끝) 2022.02.28 11:11
축구

'백승호-이승우 맞붙는다' K리그, 2022시즌 개막라운드 일정 발표

프로축구연맹이 2022시즌 K리그1(1부) 정규라운드 1라운드부터 33라운드까지의 일정을 발표했다. 2022시즌은 역대 시즌 중 가장 이른 날짜인 2월 19일에 개막한다. 11월에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전에 시즌을 마칠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전에 가장 빠른 개막일은 2010시즌과 2021시즌의 2월 27일이었다. 2022시즌 1부 공식 개막전은 다음달 19일 오후 2시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북 현대와 수원FC의 경기다. 지난 시즌 우승팀인 전북과 1부 승격 돌풍을 일으키며 역대 구단 최고 순위는 5위를 기록한 수원FC 간의 맞대결이다. 또한 FC바르셀로나(스페인) 유스팀 출신인 백승호(25·전북)와 이승우(24·수원FC)의 국내 무대 첫 만남으로도 관심을 모은다. 같은 날 4시 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는 대구FC와 FC서울,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는 인천 유나이티드와 수원 삼성의 경기가 열린다. 다음날 오후 2시에는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와 포항 스틸러스가 붙는다. 같은 시각 강릉종합운동장에서는 강원FC와 성남FC가 붙는다. 최용수 강원 감독과 김남일 성남 감독의 맞대결로 관심을 끈다. 4시 30분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는 울산 현대와 김천 상무가 경기를 치른다. 라이벌 팀 간의 경기도 기대를 모은다. 2019시즌부터 3년 연속 우승을 다퉜던 전북과 울산은 3월 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첫 맞대결을 갖는다. 울산과 포항의 첫 '동해안 더비'는 3월 20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서울과 수원의 첫 '슈퍼매치'는 4월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한편 전북, 울산, 대구, 전남 드래곤즈(K리그2)가 참가하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4월 15일~5월 1일) 기간과 토너먼트(8월 19일~8월 28일) 기간에는 1부가 휴식기를 갖는다. 김영서 기자 ◇ 2022시즌 K리그1 1라운드 일정 2월 19일(토) - 전북 : 수원FC (14:00, 전주월드컵경기장) - 대구 : 서울 (16:30, DGB대구은행파크) - 인천 : 수원 (16:30, 인천축구전용경기장) 2월 20일(일) - 제주 : 포항 (14:00, 제주월드컵경기장) - 강원 : 성남 (14:00, 강릉종합운동장) - 울산 : 김천 (16:30, 울산문수축구경기장) 김영서 기자 kim.youngseo@joongang.co.kr 2022.01.13 16:12
스포츠일반

축구토토 승무패 53회차 발매 개시

스포츠토토코리아가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프로축구 K리그1 4경기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53회차 게임을 발매한다. 이번 회차는 27일 오전 8시부터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 및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오는 27일 오후 9시 20분에 발매를 마감한다. EPL에서는 아스널-뉴캐슬(1경기)를 시작으로 리버풀-사우샘프턴(3경기), 번리-토트넘(11경기)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웨스트햄 유나이티드(13경기) 등 강호들의 경기가 대거 포함됐다. 그 중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맞대결은 해외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빅매치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현재 9승 2무 1패(승점 29점)로 리그 선두다. 최근 6경기째 무패 행진 중이다. 첼시는 지난 24일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유벤투스전에서도 4-0의 대승을 거두며 16강에 진출했다. 맨유는 같은 날 비야레알전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제이든 산초의 골에 힙입어 2-0으로 이겼다. 맨유도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안착했다. 맨유는 성적 부진으로 물러난 올레 군나르 솔셰르 감독의 뒤를 이어 마이클 캐릭이 감독 대행을 맡았지만, 여전히 분위기는 뒤숭숭하다. 맨시티와 왓포드에 패해 2연패 중이다. 맨유는 최근 7경기에서도 1승1무5패라는 초라한 성적을 거뒀다. 홈팀 첼시는 직전 경기에서 첼시의 핵심 선수인 은골로 캉테와 벤 칠웰이 부상을 당했다. 올 시즌 두 차례 만난 양 팀의 맞대결이 모두 0-0 무승부로 끝났다. 양 팀의 면밀한 전력 분석이 요구되는 경기다. K리그1에서는 28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대구FC-전북 현대(6경기)를 비롯해 수원 삼성-울산 현대(7경기), 인천-포항(8경기), FC서울-강원FC(9경기)전이 대상경기에 지정됐다. 이 중 국내 축구팬들에게 가장 주목받는 경기는 현재 리그 공동 선두에 올라있는 전북(승점 70점)과 3위 대구(승점 55점)의 경기다. 대구는 이번 경기의 승패와 상관없이 순위에 영향을 받지 않지만, 전북은 현재 울산과 동일한 승점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정규 시즌 우승의 향방이 바뀔 수도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양팀의 이번 시즌 맞대결에서는 전북이 대구를 상대로 2승 1패를 기록 중이다. 대구가 전남 드래곤즈와 FA컵 결승 1차전 승리 직후 안방에서 경기가 치러지는 만큼 선수단의 분위기와 전력을 고려한 승부 예측이 필요하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매주 열기를 더하고 있는 국내∙외 프로축구를 대상으로 승무패 게임이 축구팬들을 찾아간다. 이번 회차에는 EPL 강팀들의 경기가 다수 준비된 만큼 많은 스포츠팬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53회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및 공식온라인 사이트 베트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피주영 기자 2021.11.25 17:52
축구

대구, 라마스 앞세워 승점 사냥 노린다

프로축구 대구FC가 파이널A 첫 경기에서 승리를 정조준한다. 대구FC는 오는 31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제주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1 34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대구는 지난 정규 라운드 마지막 홈경기에서 수원삼성을 상대로 패하며 7경기 무패행진을 마무리 했지만, 역대 구단 최고 순위인 3위로 파이널 라운드 그룹A로 진출에 성공했다. 28일 기준 대구는 리그 3위. 4~6위 팀과 단 4점 차이로 안심할 수 없다. 분위기는 좋다. 지난 27일 2021 하나은행 FA컵 준결승에서 강원FC를 상대로 1대0 승리하며 3년 만에 FA컵 결승에 진출했다. 가장 반가운 소식은 라마스의 살아난 득점력. 라마스와 세징야의 호흡이 맞아가면서 팀의 전체적인 공격 흐름 역시 살아나고 있다. 대구FC 이병근 감독은 구단을 통해 “파이널A 첫 경기를 대팍에서 치르게 되었는데 홈팬들에게 좋은 결과 선물하고 싶다” 며 “상대 제주도 상승세니 안심하지 않고 경기를 치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대구는 제주와의 통산전적에서 12승 13무 18패로 열세다. 하지만 최근 8경기에선 5승 3무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4위와의 격차를 벌려야 하는 대구가 제주를 상대로 승리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모인다. 김우중 기자 2021.10.29 09:45
경제

지방은행 중 'DGB대구은행' 관심도 '톱'…호감도 '광주은행' 1위

올해 6개 지방은행 중 국민들의 관심을 많이 받은 은행은 'DGB대구은행' 인것으로 나타났다. 호감도는 광주은행이 가장 높았다. 7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올 1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10개월간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블로그·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 조직·정부, 공공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방은행에 대해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6개 지방은행으로 정보량 순으로 DGB대구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 제주은행 등이다. 분석 결과 온라인 게시물 수(총정보량)를 의미하는 '관심도' 1위는 'DGB대구은행' 10만 2621건으로 많았다. 이어 '부산은행' 7만 6016건, '경남은행' 5만 6167건, '광주은행' 4만 6155건, '전북은행 3만 3982건, '제주은행' 1만 3053건 순으로 집계됐다. 온라인 정보량이 가장 적은 은행은 '제주은행'으로 모두 1만 3053건이었다. 또 연구소는 이들 6개 지방은행에 대한 호감도를 분석했다.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값인 순호감도의 경우 '광주은행'이 45.0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경남은행' 42.08%, '부산은행' 40.93%, '전북은행' 40.06%, 'DGB대구은행' 34.62% 순이었다. '제주은행'은 20.90%로 가장 낮았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11.07 10:35
경제

카드도 이왕이면 '캐릭터' 외모지상주의

언젠가부터 지갑에 카카오프렌즈나 미니언즈·펭수 등 캐릭터가 그려진 카드가 한 장씩 자리 잡기 시작했다. 이왕이면 귀여운, 눈여겨보던 캐릭터가 그려진 신용·체크카드를 고르게 되는 자신을 발견했을 수 있다. 은행·카드사들이 이처럼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캐릭터’를 내세워 카드를 만들고 나섰기 때문이다. 역시 이유는 ‘잘 팔려서’다. 카카오프렌즈부터 펭수·미니언즈 그려진 카드 인기 최근 신용카드 비교·추천 사이트 ‘카드 고릴라’가 올해 1분기 카드 상품 조회 수와 신청 전환 수를 합산해 관심도를 뽑은 결과, 1~10위 내 4종이 모두 캐릭터 체크카드였다. 지난 한 해 동안 관심도 1~30위 내 캐릭터 체크카드는 5종이었지만 올해 1분기 30위 내 캐릭터 체크카드는 9종으로 늘어났다. 고승훈 카드 고릴라 대표는 “2020년 1분기 체크카드 시장은 캐릭터의 싸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며 “체크카드의 특성상 철저하게 혜택을 따져 발급받는 경우보다는 하나쯤은 꼭 필요해서 발급받는 미성년자·대학생·사회초년생 등 젊은 소비자들이 많다. 또 신용카드와 비교해도 혜택이 비슷한 편이라 마케팅을 위해 디자인에 많은 공을 들이는 편”이라고 말했다. 캐릭터 체크카드의 원조 격인 카카오뱅크 체크카드는 발급이 아직도 꾸준히 늘어나는 중이다. 2017년 7월 27일 출시된 카카오뱅크 체크카드는 4일 만에 76만3902장이 발급됐으며 2018년 9월 30일 557만5408장(누적), 2019년 9월 30일 961만3302장, 2020년 3월 31일 1149만6935장이 발급됐다. 각종 캐릭터가 방탄소년단이나 블랙핑크 등 아이돌 스타가 아니어도 카드를 향한 ‘소유욕’을 자극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카카오뱅크는 가장 최근에 대표적인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중 하나인 ‘라이언’을 내세워 신한카드·KB국민카드·삼성카드·씨티카드와 협업해 신용카드를 내놨다. 이는 열흘 만에 10만장이 팔렸다. 1일 평균 신청 건수는 9200장 수준이며, 지난달 29일에는 하루에만 1만6000건이 몰리기도 했다.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는 카드사들 사이에서도 인기다. NH농협카드는 작년 11월 28일 ‘라이언 치즈 체크카드’를 선보여 출시 후 5개월간 50만장을 발매했고, 지난 4월 후속작 ‘어피치 스윗 체크카드’를 내놓기도 했다. 라이언과 어피치는 카카오프렌즈 대표 캐릭터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는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을 통해 이미 소비자들에게 친숙해져 눈을 끌기에 좋다”며 “가장 인기 있는 라이언이 가장 내세우기 좋은 캐릭터로 꼽힌다”고 말했다. 2030세대에서 열풍을 일으킨 ‘펭수’도 카드사의 선택을 받은 캐릭터 중 하나다. KB국민카드가 이를 선점해 올해 2월 17일 ‘KB국민펭수노리 체크카드’를 내놨다. 펭수 카드는 지난 22일까지 37만여장이 발급되며 월평균 7만4000장 수준이 팔렸다. 신한카드는 ‘미니언즈 체크카드’를 지난해 내놨는데, 지난달 말까지 약 65만장이 발급됐다. 미니언즈는 글로벌 미디어 회사인 NBC유니버설이 제작한 애니메이션 영화의 주인공 캐릭터다. 신한카드는 인기에 힘입어 지난 6월 후속작으로 ‘헤이영 미니언즈 체크카드’를 내놓기도 했다. 이에 더해 은행카드사들은 아이들을 겨냥한 상품에 캐릭터를 200% 활용하고 있다. 대표적인 캐릭터가 핑크퐁·아기상어인데, 우리은행 관계자는 인기가 “엄청났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상품이 여러 개라 가입 좌수 집계가 어려우나 인기가 좋았다”며 “어린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상품들은 어렸을 때부터 엄마 손 잡고 다니면서 은행을 배우기 시작하고, 커서는 주거래 은행으로 이어지는 효과까지 있다”고 했다. 이에 우리카드는 지난 1일 핑크퐁·아기상어 캐릭터를 카드 플레이트에 입힌 ‘카드의정석 포인트 체크’ 2종을 출시하기도 했다. 우리카드의 스테디 시리즈인 ‘카드의정석’에 글로벌 콘텐트 기업인 스마트스터디의 핑크·아기상어 브랜드를 콜라보해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및 주요 놀이공원 50% 현장 할인 같이 어린이에게 인기있는 서비스를 담았다. 높은 로열티에도 차별화 때문에…자체 캐릭터 제작도 카드사들이 ‘높은 브랜드 사용료’에도 불구하고 캐릭터 활용에 나서는 것은 ‘이왕이면’ 선택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카드사가 디자인에 인기 캐릭터를 담으려면 그만큼 사용료도 비싸진다. 캐릭터 사용료는 기간별로 책정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한 인기 캐릭터의 경우 한 달 사용료가 수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을 정도다. 그래서 대표적인 캐릭터 카카오프렌즈의 라이선스를 총괄하는 카카오아이엑스(IX)의 로열티 매출은 쑥쑥 늘어나 지난해 로열티 매출이 229억1861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8년 222억1660만원 대비 7억201만원(약 3.16%) 상승한 수치다. 로열티 부담에 카드사별로 자체 캐릭터를 만들어 차별화한 카드도 속속 등장하는 추세다. 눈에 띄는 곳은 OK저축은행으로, ‘내가그린 체크카드’와 ‘함께그린 체크카드’에 대표 캐릭터 ‘읏맨’을 그려 내놨다. 읏맨은 OK를 거꾸로 돌려 보이는 글자 ‘읏’으로 표현한 캐릭터로, B급 감성을 자극하는 콘텐트로 화제가 돼 젊은 층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DGB대구은행에서는 ‘똑똑한 즐거움이 가득-똑디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똑디’는 DGB대구은행의 지난해 하반기 리뉴얼해 선보인 DGB대구은행의 스마트 캐릭터 ‘단디·똑디·우디’ 중 하나다. DGB대구은행은 경영이념인 ‘꿈과 풍요로움을 지역과 함께’에 맞춰 꿈을 상징하는 파랑새와 풍요로움을 상징하는 단디·똑디(파랑새 캐릭터)·우디(꿈나무 캐릭터)를 선보인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카드사에서 고객에게 줄 수 있는 혜택이 점점 줄어드는 추세이고, 다들 비슷한 상황이다”며 “기업 입장에서는 차별화 포인트를 찾다 보니, 캐릭터가 써볼 만한 마케팅 수단이 됐고, 요즘 세대들에게는 꼭 애니메이션이 아니더라도 캐릭터 선택지가 다양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07.2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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